오늘 날씨가 굉장히 따뜻했습니다.
모처럼 딸래미랑 대구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이 나와서 다녀왔습니다.

대구 살면서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을 안 가봤다고 하니 딸래미가 어쩜... 이러네요 ㅜㅜ

날씨도 좋고 바람도 쐴 겸 떠나봅니다 ㅎㅎ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대구 여행지로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은 유명하다고 합니다.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 님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입니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정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에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벽화로 그려져 있네요.

대구여행지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김광석님을 그리워하는 길이기도 하면서도 어둡고 슬럼화되어 있던

공간을 다시 그린 길이기도 합니다. 저는 대구에 살면서 대구 여행지로 꼽히는 이곳을 한번도

안와 봤을까요? 휴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 콘서트장도 생겼다고 하던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거리공연은

잘 볼 수 없지만 김광석 님을 생각하면 통기타가 떠 올려집니다. 7080 세대라서 더 그리운 듯

하네요^^

김광석 길을 보고 돌아오는 길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길에 은행이 이쁘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노란 색으로 변한  은행나무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은행잎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을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이네요~~ 오늘 딸래미랑 데이트도 하고 김광석 길도 가보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가을 남기기에 좋은 날씨였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