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의 긴급구호활동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모잠비크 동부의 최대 풍속 시속 175km에 달하는 '사이클론 이다이' 상륙으로 모잠비크 일대에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받는 곳에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의 긴급구호활동이 진했되었습니다.

에두아르두 몬들라느 초등학교 및 주택 14채 복구 ,고통과 절망 걷어낸 봉사의 손길

 


지난 2019년 3월, 모잠비크 동부의 베이라에 최대 풍속이 시속 175km에 달하는
'사이클론 이다이'가 상륙했다고 합니다.
이다이는 서쪽으로 진행하며 강풍과 폭우로 모잠비크 일대를 휩쓸었다고 하네요.
그결과 모잠비크는 천여 명의 사망자와 15만 명의 이재민이 발행하는 아주 큰 피해를 입었는데
예산 부족으로 즉각적인 피해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고통은 더해갔습니다.


이에 국제위러브유는 이재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구호의 손길을 보태기로 하고 5월 5일,
미푸투 지부 회원들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자 답사에 나섰는데, 도로와 주택, 대부분의 건물이 파손된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합니다. 학교마저 무너져서 주민과 학생들이 상심이 컸다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위러브유는 피해가 큰 학교와 주택의 복구를 돕기로 했습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사이클론으로 무너져 내린 돈두지역 주택)

 

6월 7일, 회원들은 콘세이타 소르타느 교육부 장관을 만나 재해복구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후 소팔라주 교육청의 소개로 지원 대상 학교를 정하고 8월 7일, 베이라에 위치한 에두아르두몬들라느 초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시설복구 공사에 들어갔죠.

1학년부터 7학년까지 3100여 명의 학생들은 사이클론으로 하루아침에
교사 5동이 모두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과 문도 부서졌죠. 때문에 학생들은 천막을 덮는 교실이나
야외에서 수업을 들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지붕이 날아가고 벽이 사라진 에두아르두 몬들리느 초등학교 교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아이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가장 먼저
비바람을 막아줄 지붕을 덮었고, 다음으로 창문과 문을 새로 달고, 전등과 고장난 전기 설비까지
다시 설치했으며, 비와 먼지로 얼룩진 벽은 깨끗하게 페인트칠을 했다고 하네요.

공사는 이듬해 4월 말까지 이어졌습니다.

한편 베이라와 돈두 지역의 주택 복구 공사는 2019년 9월 1일 시작.
회원들은 강풍에 뜯겨나간 지붕부터 손본 뒤 콘크리트 블록과 시멘트로 무너진 벽을 다시 쌓았고,
유리창과 모기장, 형광등도 새로 달아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게 집마다 책걸상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총 30명의 회원이 구슬땀을 흘린 위러브유의 사이클로 피해복구 지원사업은 2020년 5월 30일
이되서야 모두 마쳐졌습니다. 6월 1일, 소팔라주 교육청은 위러브유에 명예증서를 수여해
사이클론 피해 학교의 재건을 후원해준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출처: 국제위러브유 명예증서 수여식을 진행하다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회원들의 진심은 피해 주민과
학생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졌고, 앞으로도 위러브유는 절망과 실의에 빠진 이웃을 돕고 희망찬
내일을 여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자녀를 위해서라면 극복해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말이지요~!

​모잠비크 이재민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 긴급구호활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께서는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지속 가능한 평화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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