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께서는 지구촌 가족에 대한 사랑의 관심이 위기 극복의 힘이라고 말씀하시며 늘 어렵고 힘든 곳곳마다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의 지구촌 가족에 대한 사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요즘,
모두가 다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


Q.1년이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러브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듯합니다.

전대미문의 전염병 재난으로 고통 받지 않은 세계인이 없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구촌 가족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고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일에 더 집중하고 있어요. 세계 각지의 회원들이 수시로 현지 상황을 알려주고, 우리와 인연을 맺어온 각국 정부에서 직접 도움을 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정을 알면 정부기관이나 대사관, 관공서 등과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6월에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들의 코로나19 검사용 진단키트 지원이나, 페루 밀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휠체어 10여 대 원조도 에콰도르 외교부, 페루 개발사회통합부의 요청을 계기로 이뤄진 것입니다. 온두라스 정부에서도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을 통해 긴급 지원을 요청해왔어요. 지난해 말 중미 국가들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국토 상당 부분이 침수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습니다. 조만간 이재민 구호를 위해 마스크와 이불,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폐쇄라는 심각한 상황을 겪으며 폭우 피해까지 당한 네팔에도 주한 네팔 대사관과 협력해 마스크 15만 매와 방호복, 각종 구호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밖에 다른 나라들도 소외된 곳은 없는지, 시급하게 도울 곳이 어딘지 계속해서 살피고 있습니다.

Q. 팬데믹 시대에 범세계적 지원활동을 벌이고 계신데요. 올해 6월 초까지 약 30개국에 마스크 27만 매, 진단키트 4천5백 세트를 비롯해 위생용품과 의료용품, 의료기기 등을 지원하며 방역에 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지구촌 가족들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그래야 자신의 꿈도 이루고 소중한 가정을 꾸리며 학업과 생계도 이어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코로나19로 노약자는 물론 건장한 성인들조차 날마다 희생되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방역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해왔는데, 전 세계 회원들도 그런 심정이었을 겁니다.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가족같이 보듬으며 재난 극복을 위해 힘써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사실 지원 과정이 순탄치는 않아요. 국가 간 사정으로 절차가 복잡해 차질이 빚어지거나, 전달 시기가 늦어질 때면 정말 마음이 타들어갑니다. 손이 닿지 못한 곳이 있을까 염려되는 한편, 도움을 받은 나라들이 시의적절한 지원이었다고 안도의 인사를 해올 때면 보람이 크지요. 그 뿌듯함에 작은 힘이라도 더 적극적으로 보태게 됩니다.

Q.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는지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모든 나라가 어렵지만 특히 난민들은 더 소외되고 외롭습니다. 그동안 오랜 내전으로 삶이 피폐해진 시리아 난민과 이라크 실향민을 도우려 정부기관과 협력해 구호 활동을 해왔는데요. 올 초에는 요르단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과 현지 취약계층에 방역품과 위생용품 7백여 세트를 지원하고 난치병 환자 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요르단 지원을 수년 전부터 해와서 그런지 먼 나라인데도 항상 가까운 가족 같은 마음이 듭니다. 이번에도 회원들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난민들의 생활을 돌아보고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만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어요. 그렇게 보석과도 같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도록 더 힘껏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되새겼습니다.

요르단에 코로나19 방역품 키트 7백47개와 난치병 환자를 위한 의료비 2천만원을 전달했다.

 


Q. 위러브유 복지 활동 전반이 회원들의 의지로 전개되는데요. 자발적 봉사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자발적인 봉사란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런 뜻에서 지구촌 가족들을 ‘사랑의 관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장 큰 힘이 아닐까 합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식사는 거르지 않는지,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그렇게 인류를 지구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한가족으로 바라보니 국경도, 문화도, 언어도 초월해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마음 깊은 곳에는 항상 어머니의 사랑이 있어요. 어머니가 가족의 행복을 위해 겸손과 배려로 봉사하며 필요한 것을 때맞춰 공급하듯, 우리 회원들은 지구촌 가족들에게 그런 사랑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좋은 방법은 서로 배우고 공유하며 지구촌을 사랑으로 채워가는 것이지요. 지난해 여성동아와 함께한 ‘분리배출챌린지’를 보고 올해 미국 회원들이 “우리도 해보자”며 한 달간 ‘업사이클링챌린지’를 개최하기도 했는데요. 그 역시 온라인을 통해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일으키는 선한 영향력이 됐습니다.

Q.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모두가 힘겨운 요즘, 위로와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혼자서 감당하기 벅찬 고난이 찾아올 때가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의 무게는 어느 때보다 버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치지 않는 비가 없듯이 고난과 역경도 결국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지금 우리에게는 희망의 햇살이 비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서로를 돕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함께 이겨냅시다.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는 것이 가족이기에, 우리도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함께할 것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출처: 여성동아 발췌본>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 “지구촌 가족에 대한 사랑의 관심이 위기 극복의 힘입니

1년이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러브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듯합니다.전대미문의 전염병 재난으로 고통 받지 않은 세계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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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은 지구촌 곳곳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됩니다. 아픔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것이 가족이기에 코로나19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사랑의 관심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는 장길자 회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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