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동생아이가 아파서 대학응급실에 갔어요. 요즘 어른이건 아이건 할 것 없이
장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왜 장염이 생기지?
동생아이는 아는언니가 아이에게 귤을 먹여서 그때부터 계속 토해서 응급실로 가게 되었는데
로타바이러스 장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수액을 한대 맞고 새벽에 와서 이제는 토는 안 하는데 설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걱정.걱정
이틀을 아이와 시름해서 그런지 얼굴이 말이 아니더라고요.
입원을 하라고 했는데 말을 안들어서 ㅠㅠ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139

 

다음지식백과<로타바이러스 장염>

그럼,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원인균은 로타바이러스(Rotavirus)이며, 전 세계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테두리에 짧은 바퀴살을 갖는 수레바퀴처럼 생겼다고 하여 wheel을 뜻하는 라틴어 'rota'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료수나 음식 또는 손을 통해 입과 대변의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호흡기를 통한 공기 전파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해 적은 수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을 일으키는데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쉽게 전염이 되며, 장난감 등의 딱딱한 곳에서도 수주동안 균이 살아 있기 때문에 물고 빠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입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생길까?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콧물, 기침 등의 감기 증세가 먼저 나타납니다. 이어서 물만 먹어도 토하는 심한 구토 증세가 뒤따르는데 이러한 증상 때문에 체하거나 감기에 걸린 것으로 오해하기 쉬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하루에 10~20회의 물설사를 반복하는데 변의 누런 색깔을 내는 담즙관이 장염 때문에 일시적으로 막혀 변이 하얗고 묽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24시간 이내에 20회 이상의 설사,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9일 동안까지도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구토와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증세와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초래되면서 아이는 심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게 됩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 치료는 어떻게?

로타바이러스성 장염은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근본적으로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구토와 설사를 많이 하면서 먹는 양이 줄어 탈수가 될 수 있으므로 탈수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토와 설사가 심하다면 수액(수분과 전해질)과 영양 공급을 위해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발열이 있을 경우 해열제를 먹이면서 열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출처:질별백과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asan/healthinfo/main/healthInfoMain.do >

 

장염에 걸리면 먹기만 하면 설사를 하다보니 너무 고통스럽죠!
장염엔 간이 되어 있지 않는 흰죽(미음)이 넘김과 소화가 편해서 가장 좋지만,
몇일 동안 먹기에는 상당히 힘듭니다.

장염에 좋은 죽이 없을까? 검색을 해 보니,
'마 죽' 좋다고 하네요

 

안동참마 분말

마 가루는 장염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더라고요.
마 가루나 마를 넣어 만든 죽 또한 장염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주는데요.
마에 들어있는 고유 성분인 뮤신덕분입니다.
이 뮤신이란 성분은 1차적으로 위를 보호해 소화불량을 없애주고, 장 장애를 정상적으로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가진 성분입니다. 마가루를 넣는다면 소화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양배추 죽,
양배추 죽은 그냥저냥 야채죽입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U와 K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 두가지 비타민은
장내에 발생한 염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위궤양에 쓰입니다.

 

요즘 장염이 유행한다고 하니 외출시엔 반드시 손,발을 씻으시고

외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 재민이 얼렁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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