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1월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태풍 하이옌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필리핀 정부의 집계 결과 약 7400명이 사망하고 1600만 명이 삶의
터전이나 생계수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폭우와 강풍에 휩쓸려 폐허로 변했던 이 지역은 약 1년이
지난 지금,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 속에 희망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유는 iwf장길자 회장님의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필리핀
지부에서 11월 27일~28일, 필리핀 정부 사회복지개발부(DSWD)
구호물품센터에서 물품 포장 및 배식 자원봉사를 도맡아 연인원
600여 명의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기 때문이죠^^

필리핀 타나우안에 재건된 미래의 꿈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 필리핀 타나우안 태풍피해복구지원



한국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iwf장길자회장님)에서도 그해 12월 15일 ,
서울 특별시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4회 새생명 사랑의콘서트에서
필리핀 태풍 피해민 구호기금 전달식을 하며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초등학교인 타나우안제2센트럴학교와 국립 타나우안 고등학교는 인접해 있습니다.
두 학교에는 초등 1~6학년학생 520명과 고교1~4학년 1400명이 각각 재학 중입니다.
태풍으로 타나우안 제2센트럴학교는 교사(校舍)7개 동 가운데 3개가
무너지고 나머지는 부분적으로 파손됐습니다.


여름 내내 진행된 공사 끝에 9월 초,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iwf장길자회장님)가 지은 교사 2동이 완공됐습니다.
채광창이 예쁘고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산뜻한 새 건물에 초록색 책걸상도 들였습니다.
교실 3개를 갖춘 건물은 초등학교 5~6학년 교실로,2개를 갖춘 건물은
고등학교 과학실 등으로 활용됩니다.





10월 27일,타나우안 시청과 타나우안제2센트럴초등학교,
국립 타나우안고등학교에서 공식적인 교사 기증식이 열렸습니다.

여러분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큰 도움이고, 학교 아이들과 모든 타나우안
사람들의 삶을 회복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위러브유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여러분의 도움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택슨 시장은 "전 세계 재해지역에서 행한 위러브유의 지원과
봉사활동을 영상으로 보고,전 세계 사람들과 이곳 타나우안 주민들에게
베풀고 있는 도움에 크게 감명을받았다"면서
타나우안의 학교 건물을 재건해 기증해준 위러브유에
거듭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와 감사장을 증정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 필리핀 타나우안 감사패 수여식



이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강민 이사장은 필리핀의 태풍 피해에
대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장길자회장님과 한국 회원들의
안타까움과 관심을 전하는 한편,"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교육장소인
초등학교 교실과 고등학교 교실을 건축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후원하게 되었다"면서 학생들에게 "건강과 지식"교양을 갖추며
꿈을 펼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습니다.


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는 타나우안제2센트럴학교와
국립타나우안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했습니다.
"새 건물을 지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름다운 교실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것을 배울께요" 하며 고교 여학생들이 수줍게 말했습니다.
새 건물 앞에서 새 가방을 메고 뛰어다니는 학생들의 맑고 환한 웃음에서, 태풍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필리핀의 푸른 미래가 엿보였습니다.

전 세계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은 우리 곁에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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