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 생일날입니다.
아침부터 바삐 생일상을 차린다고 바빴는데요.
미역국에 잡채먹고 싶다해서~~
휴일이지만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습니다.

 

남편 생일상차림

아침밥을 잘 안 먹는 습관이라...
같이 먹어야겠다 싶어서 깨워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후 딸이 아빠 생일이라서 왔는데요
딸들 생일 케이크에 제 마음은 뒤로 밀려났어요 ㅠ

아빠 생일케이크

생일케이크 위에 딸들의 마음을 담은 글

"다시 태어나도 울 아빠해줘~"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좋아하는 남편을 보는 제 마음도 뿌듯하네요~
다 키워놓으니 딸들이 아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를 해 주니 참 잘 컸구나!싶네요.
한편으론 남편을 생각하면 만든 아침
생일상이 밀렸지만, 아이들이 생각하는
아빠, 케이크에 담아 놓은 글을보니
우리 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남편 생일상 잡채랑 미역국으로 애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넘 따뜻합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겨울잠을 깨우는
것 같아요.
동네 한바퀴 돌고 딸을 보내야겠네요^^
잇님들도 휴일 잘 마무리하시고
가까운 곳 봄바람 쐬러 다녀오세요~

산책로를 같이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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