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그런지 날씨가 더운데 습해서 그런지 더욱 힘든 하루였네요.

오늘도 잇님들은 잘 지내셨나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경제적으로 마음적으로 모두가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듯 합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더욱 힘든 하루이니 긍정적으로 " 이 또한 지나가리라ㅡ"

힘내세요!!!

오늘 따뜻한 하루님으로부터 온 감동이야기로 힘을 얻게 됩니다.

상실은 새로운 기회입니다

이미지출처: 따뜻한 하루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세상을 떠난 해인 1642년
영국 동부지역 울즈소프에서 우울한 환경 속에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 유복자로 태어난 아이는
미숙아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겨우 말을
배우려고 할 때 다른 남자와 재혼해
아이를 떠났습니다.

부모에게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며 자란
아이는 혼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괴상한 상상을 하며
사과나무 아래 혼자 앉아 있는 소년에게는
변변한 친구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사이가 나쁜 학교 친구에게
성적으로 업신여김을 당한 것이 분해서
공부를 시작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공부는 아이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이끌었습니다.
그 후 천신만고 끝에 열망하던 대학에 들어가
학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지식을 원하여
박사학위 과정을 들어가려고 할 때
유럽에 흑사병이 창궐했습니다.
지역의 모든 대학이 문을 닫았고
성인이 된 그는 아무것도 못 하고 낙담하며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몸과 마음은 이미 청년이 되었지만, 그는
아이였을 때와 똑같이 사과나무 아래 주저앉아
푸념하는 것 말고는 더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이게 뭐람.
내 인생은 출생부터 지금까지
모두 변변치 못하네.'

그때 사과 한 개가 '툭'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청년은 생각했습니다.

'왜 사과는 옆으로 안 떨어지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걸까?'

이 의문이 인류 과학사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탄생시킨
의문이었습니다.

이미지출처:따뜻한 하루

사후 300년 가까이 된 지금까지,
세계 과학자들의 칭송을 받는 뉴턴이지만
그의 인간으로서의 삶은 불행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꾼 만유인력이 탄생한
사과나무 아래는 뉴턴에게 있어 최악의
낙담의 현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곳에서 역사에 남을
과학지식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꿈을 잃었다고 절망할 일이 아닙니다.
상실은 새로운 기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좌절의 시간은 잊으라.
그러나 그것이 준 교훈은 절대 잊지 말라.
- 하버트 S. 개서 –

 

잇님들도 지금 당장은 절망으로 상실감을 느끼겠지만,

이것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니 힘내세요!!

벌써 2020년도도 반년이 지났네요~

올해는 한 것없이 하루하루가 다 지나간 듯 해서 너무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 7월을 시작하면서 따뜻한 하루님으로부터 보내온 감동이야기

"실수에 대처하는 자세" 란 글을 읽고 실수를 지적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줄 줄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수에 대처하는 자세

이미지출처: 따뜻한 하루님의 보낸온 편지

날마다 가족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는
그날도 정성스럽게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웬일인지 평소보다 더 분주했던 엄마는
식초병을 참기름병으로 착각하고 찌개에 넣고 말았습니다.
순간 아차 했지만,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차마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엄마는 아까운 마음에 그냥 식탁에 내놓았습니다.
식구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중학생 큰딸이 찌개 맛을 보더니
잔뜩 찌푸린 채 말했습니다.

"엄마 찌개 맛이 너무 이상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요."

그러자 초등학생 둘째 딸도 기다렸다는 듯이
언니가 했던 말을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자식들의 쏟아지는 음식 불평에 엄마는
미안해서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그런 두 딸을 가만히 지켜보던 아빠가
딸들에게 말했습니다.

"어디, 맛 좀 보자.
조금 시큼하긴 하지만, 먹는 데는 문제가 없구나.
그리고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한 것 보니
엄마에게 걱정거리가 있는 듯하구나.
음식 맛을 말하기보다 먼저 엄마의 걱정거리가
뭔지 여쭤보지 않겠니?"

순간 딸들의 얼굴에 죄송함이 묻어났습니다.
딸들은 엄마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엄마를 감싸주는 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금세 식탁 분위기가 달라진 것입니다.

이미지출처:따뜻한하루님이 보내온 편지

 

남편과 아내가 어느 순간에도 서로를 신뢰하고
아끼며 존중하며 그 모습을 자녀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자녀 인성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며,
엄한 훈육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

출처: 따뜻한 하루

오늘의 명언처럼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색깔을 지니고 있다니,

저도 핑크빛 아름다운 카네이션처럼 부드러운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따뜻한 말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님께서 메일로

감동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무뚝뚝한 아버지께서 군복무 중인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글입니다.

 

아버지의 편지

이미지출처:따뜻한 하루


제가 25년 전에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했을 때입니다.
살벌한 내무반 공기도 싫고, 괴롭히는 선임 때문에
군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무렵...
저에게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함께 지낼 때는 너무도 조용하고
무뚝뚝하기만 했던 저희 아버지에게서 온 편지였습니다.
한 자 한 자 힘 있게 눌러쓴 아버지의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들아, 나도 강원도에서 3년 가까이 복무를 마쳤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하늘이 손바닥처럼 보이던
그곳에서 앞으로 3년 넘게 근무해야 한다는 것에
처음에는 눈앞이 깜깜했다.

그런데 살면서 그때 그 힘들었던 군대 생활이
삶에서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겪고 있을 때는 그 일의 가치를 미처 알지 못하는 법이다.
지금은 힘들고 괴로운 일도 나중에는 보석처럼
빛나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아들아, 힘들어도 너무 좌절하지 말아라.
너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따뜻한 하루

 

삶의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은
슬기로운 지혜와 마음의 감동을 선물해줍니다.

지금 괴로운 일이 나중에는 보석처럼
빛나는 일도 있다는 어느 아버지의 조언처럼
언젠가는 빛나게 될 지금 이 순간,
조금 힘들어도 조금 낙담해도 힘을 내세요.
따뜻한 하루도 응원할게요!


# 오늘의 명언
인내할 수 있는 자는 그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도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당장 힘들면 죽을것만 같지만,

그럴때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며 참고 기다리니

그 후엔 웃을 일이 또 생기더라고요~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힘냅시다!!!

힘내세요~

5월 마지막 주말이네요~

5월은 한순간에 지나가는 듯 합니다...

오늘 메일로 온 따뜻한 하루 편지를 읽고 너무 감동적이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따뜻한 하루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몸이 허약해져 병에 걸리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우리 곁에서 함께 지켜봐 줬으면
좋겠구나.

우리가 늙어서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우리가 늙어서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구나.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의 옛 시절의 모습을
너도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우리가 늙어서 새로 나온 기술을 모르고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거나
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 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지 않겠니?
그래도 혹시 우리가 기억을 못 해내더라도
너무 염려하지는 말아다오.

왜냐하면, 그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너와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네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우리가 늙어서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 걷지 못하게 되거든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걷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다오.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우리가 네게 한 것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잠시 빌려다오.

그리고 우리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우리에게 너무 화내지 말아 다오.
너도 언젠가 우리를 이해하게 되는 시기가
오게 될 테니 말이다.

비록 우리가 너희들을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과
부모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단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녀들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그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의지해야 하는 힘없는
노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의 든든한
그늘이 되어줄 차례입니다.
그분들이 항상 그랬듯,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도 마땅히 모든 것을 감싸줘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부모가 사랑해 주면 기뻐하여 잊지 말고,
부모가 미워하시더라도 송구스러이 생각하여 원망하지 않고,
부모에게 잘못이 있거든 부드러이 말씀드리고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
– 증자 –


저도 자식을 이제 키우다보니

이 글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왜?

그 전엔 몰랐던지...

지금은 부모님이 안 계시지만, 병상에 누워 계실 때 엄마에게 더 잘 할걸~~

후회도 하게 되네요 ㅜㅜ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잘 해드려요! 하는 이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닙니다.

잇님들~~

부모님들이 반복해서 계속 말을 하더라도 '네네' 대꾸해 주시고

기억나지 않아 계속 다른 소리를 하더라도 기다려 줍시다.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반도 못 헤아리는 듯 합니다.

'너무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부모님께 꼭 합시다^^

 

휴일 잘 쉬고 계신가요?

저도 하루종일 재택근무를 하다가 마치고 ㅠㅠㅠ

메일을 확인하다가 따뜻한 하루에서 온 편지 '내겐 특별한 할머니'란

글을 읽고  몇해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이 나네요...

'내겐 특별한 할머니'


저는 대학생 시절 복지관에 있는 경로 식당에서
자원봉사를 자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저도 어르신들도 만날 때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곤 했습니다.

"오늘은 왜 이렇게 늦었어!"

그중에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제가 외국에 있는 손주와 많이 닮았다면서
항상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께서 한동안 식당에 오시질 않아
걱정이 되어서 주변에 다른 어르신께
사정을 여쭤봤습니다.

"요즘 밥맛이 없다면서 함께 가자고 해도
도통 오지를 않네."

마음속으로 걱정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할머니가 다시 식당에 오셨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제가 먼저 할머니께 다가가서
손을 잡아 드렸습니다.

할머니는 몇 년 전 중풍 후유증으로
한동안 몸이 안 좋아져서 못 나오게 되셨다면서
이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손주가 너무 보고 싶어서 왔어."

저를 보고 활짝 웃으시는 할머니의 미소를 보니
그제야 마음이 놓였습니다.

어느새 저도 할머니와 가족처럼
정이 들었나 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어르신들과 마주쳤을 때
먼저 따뜻한 미소로 마음의 인사를
드려보면 어떨까요?

상냥한 눈빛과 미소만으로도
우리 주변에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 에브라함 링컨 –

따뜻한 하루님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부모님은...



​저는 정년퇴임을 한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긴 시간 교단에 서 있으면서 잊지 못할
특별한 제자가 한 명 있습니다.

제가 거의 초임에 가까웠던 옛 시절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나의 부모님'에 대해
발표하는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다음날 아이들은 차례대로 나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저희 아빠는 무역 회사에 다니십니다.
간혹 유창한 영어로 전화 통화를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입니다."

"아빠가 집에서 엄마를 부르는 호칭이 있습니다.
아빠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지
'왕비님'이라고 부르십니다."

아이들의 발표에 교실은 웃음이 번졌고
저도 같이 웃었습니다.
자기 부모님을 자랑하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발표하러 나오는 걸 보고
제 가슴은 철렁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발표하러 나온 그 아이는 부모님 없이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였습니다.

모든 아이에 대한 배려가 모자란
저를 계속 질책했지만, 아이는 발표를 시작했고
저 때문에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남을 것
같은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다른 친구들 앞에서
조용하게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엄마는 돌봐야 할 자녀들이 많습니다.
저희 때문에 항상 바쁘시지만, 밤에 불 끄고 누우면
잘 자라, 사랑한다고 큰소리로 말씀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잠들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제아무리 아프고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어도
사랑을 받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쉽게 불행에 빠지지 않습니다.

지금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사랑을 나누어 주십시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가장 가까운 사람,
가족을 돌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 마더 테레사 –



오늘 메일로 따뜻한 하루 소식이 왔습니다.

매번 따뜻한 하루에서 전하는 소식을 읽을때마다 감동이었는데,

이번에도 '마스크와 손편지'라는 소식지도 감동이네요~

따뜻한 하루

'마스크와 손편지'

따뜻한 하루 '마스크와 손편지'


이제는 마스크를 구하는 것이 조금 편해졌지만
한 때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 약국에 줄을
길게 서기도 했습니다.

다들 마스크가 모자라 전전긍긍하던 시기에
저는 운 좋게도 지인이 오래전 구매해놨던 마스크를
넉넉하게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TV 뉴스를 통해 약국에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서는
문득 아래층에 사시는 노부부 어르신들이
생각났습니다.

아래층에 이사 왔을 때 시끄럽게 해 미안하다며
음식을 싸 와서 인사하시던 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모두 외국에 나가 살고 있어
일 년에 한 번 손자 손녀 보기도
힘겨우신 분들입니다.

외국에서 손자 손녀들이 다녀간 다음 날이면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 때문에 시끄럽게 해 미안하다며
또 음식을 싸 와서 전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이제 슬슬 거동도 불편하신 분들이
마스크는 잘 구해서 사용하고 계시는지
신경도 쓰이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찾아가 인사드리고
마스크 한 묶음을 포장해서 노부부 어르신에게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서 저희 편지 우편함에
204호 귀하라는 손편지가 있었습니다.
아래층에서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

전에도 혹시 급한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스크를 챙겨주어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이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는 우리 하루 사는 것만 생각하다 보니 부끄럽네요.
딸 가족은 미국에 아들 가족은 캐나다에...
나이가 드니 살아가는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았는데
마음으로 많이 힘이 되어 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기를...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예부터 이웃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화목한 나눔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랑과 정은 크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멀고 어려운 것을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까운 이웃에게 조금만 더 친절하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크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간다.
– 제임스 오펜하임 –

 

 

현명한 자는 행복을 멀리서 찾지 않고 가까운곳에 있음을 알고

행복을 키워갑니다.

오늘 메일에 따뜻한 하루님으로부터 편지가 왔어요.

'돼지 저금통'의 담긴 감동이야기를 일고

올해 돼지저금통을 사서 동전을 모으고 있는데,

저도 연말에 불우이웃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돼지 저금통

따뜻한 하루가 보내온 편지 '돼지 저금통'

채프먼 부부는 미국 캔자스 주에 있는 마을에서

ㅎ한센병에 걸려 고생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센병 환자를 돕기 위해 유명한 설교자

W.M 탄넬을 초청하여 특별 모금 집회를 열었지만,

당일 모금 결과는 저조했습니다.

 

실망한 채프먼 부부의 모습을 본,

채프먼 부부의 아들 윌버는 탄셀에게 받은

3달러의 용돈을 한센병 환자를 위해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윌버는 탄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아저씨가 준 용돈으로 새끼 돼지를 샀습니다.

이 돼지를 팔아 한센병 환자 가족들을 돕고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누군가를 돕고 싶어요.'

윌버가 키운 돼지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이듬해 시장에 팔 수 있었고 그 돈은 한센병 환자의

치료비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윌버의 미담이 널리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돼지 모양의 저금통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돼지 저금통

돼지 저금통의 또 다른 유래에 대해서는,

중세 그리스인들은 피그(pygg)라는 점토로 만든 그릇에

동전을 모으던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여러 가지 중에서 윌버 소년의 이야기가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훈이 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돼지는 복(福)을 뜻하는 만큼

올해는 돼지 저금통에 차곡차곡 동전을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쓴다면

마음도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비록 나는 가난한 사람이지만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선물을 보내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 반 다이크 -

우리집 '돼지 저금통'입니다.

지금은 돼지 다리까지 동전이 모아졌는데, 연말되면 가득차지

않을까? 기대하며 열심히 모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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