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 휴무라 산책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하천에 두루미인가? 했더니
두루미보다는 길이가 좀 작은 왜가리라고 하더라고요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신랑 뒷모습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

왜가리과는 등은 회색이고 머리는 흰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는 회색세로줄무늬가 있다고 하네요

운동하다말고 왜가리를 쳐다보며 쉽니다.
오늘 온도가 높아서 하천 한바퀴 돌고 나니
땀이 흠뻑 젖네요~
오늘 하루 종일 신랑 시중든다고 정신이 없네요. 본인은 좋다지만...
평일을 휴일처럼 쉬었네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아침 식사후
천내천 산책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걸었네요
(신랑이 정말 걷기를 싫어해요 ㅠ)

매번 저녁에만 운동하다가
오늘은 아침에 나가니 더 상쾌하네요^^
걷다가 뛰다가 숨을 고르며
길가에 핀 들꽃과 민들레를 보고
한번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초록빛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네요~

와~~ 제 등짝이 장난이 아니네요^^

네잎크로바를 찾고 있는데 딸이 사진을 찍었네요.

하나만 남은 민들레
손가락으로 튕겨 봅니다^^

조금 날라가고 반쪽 남은 민들레 홀씨

들꽃도 보이시나요?
들판에서 비바람을 만나면서 이겨낸 들꽃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오늘 주말 가족들과 함께 산책길을 걸으며
대화도 나누며 너무 좋았어요~~
휴일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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