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힘든 시기라 모두들 집에서 거의 생활하다보니,
날씨가 좋은데도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하시죠!
그래서 그런지 오후엔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산이나 공원엔 사람들이 좀
있긴하죠! 저도 몇일 전에 집근처에 매년 이맘때쯤엔 벚꽃축제가
열렸던 용연사 벚꽃이 폈나하며 송해공원 산책을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정말 벚꽃들이 어느새 거의 피었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 벚꽃 축제는 개최하지 않는다는 문구도 있었지만
사람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벚꽃 구경을 오긴 했더라고요.
저는 차로 구경하며 지나갑니다.
정말 벚꽃이 완연했었어요. 지금은 아마 비가 온 후라 조금 떨어졌겠죠 ㅠ
어느새 양쪽엔 개나리가 피고
확터인 옥연지가 보이며 보이니 가슴이 펑~~ 뚫린 듯 합니다.
송해공원 입구입니다. 송해 아저씨의 동상이 설치되어 있어요^^
입구쪽에 알록달록하게 꽃들이 완연한 봄을 알려주네요.
얼어붙은 마음을 활짝 열어줍니다.
마스크를 끼고 아이들과 함께
산책 온 사람들이 있네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송해공원을 한바퀴 돌면 약 1시간정도 걸리네요.
송해공원 둘레길 산책하면 운동도 되고,
머리도 맑아지고 상쾌합니다.
대구 달성군 근교에 계시는 분들은 답답하게 집에만 있지말고
용연사 벚꽃 구경도 하면서 송해공원 산책해 보세요~
대구근교 송해공원 봄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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