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 사회에 던진 변화는 작지 않다. 초유의 온라인 개학부터 무관중 공연과 스포츠 경기, 비대면 면접 등 이전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그 가운데 특히 주목받은 것이 세계인의 ‘연대(連帶)’. 달리 표현하면 ‘인류애적 함께하기’다.
자신보다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의료진과 소방관, 그들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낸 한국 국민들, 매일 저녁 발코니에 나와 자국의 의료진에게 박수갈채를 선사한 유럽인들, 자신들을 난민으로 받아준 독일 국민을 돕기 위해 병원 의료봉사를 자원한 난민촌 거주 외국인 의사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혈액을 기부한 완치자들 모두 이 연대의 주역들이다.
이런 감동을 선사하는 주인공이 또 있다. 국내외 곳곳에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을 긴급 지원하며 고통을 함께한 국제 복지단체다. 어머니의 사랑을 바탕으로 20년 넘도록 따뜻한 인류애를 실천하며 전 세계 복지 사각지대에 희망과 행복을 선사한다. 유엔DGC(전 DPI·공보국) 협력단체로, 세계 51개국 106개 지부 15만5000여 회원이 뜨거운 인류애적 연대를 펼치는 이 단체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다.
세계 연대의 동력, 생명의 존엄성
위러브유의 활동은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로 대표된다. 크게 세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다. 이를 통해 빈곤·기아해소, 긴급구호, 환경보전, 건강보건, 교육지원 등 각처에서 필요한 복지활동을 펼친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지는 범주가 ‘생명 살리기’다. 전 세계 어디든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선다.
위러브유는 2월 국내에서 사상 첫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기증했다. 지역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구는 하루 새 확진자가 수백 명씩 늘어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고, 시민들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구하느라 동분서주했다. 혼란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러브유의 마스크 지원은 큰 위안과 힘이 됐다.
5월에는 에콰도르와 라오스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에콰도르의 상황은 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했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신속한 검사를 통한 확진자 선별이었다. 이에 위러브유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과 협의해 진단키트 1000개를 에콰도르 보건부에 전달했고, 마스크 2만 개도 지원하기로 했다. 라오스에도 진단키트 1248개와 마스크 1만 개를 현지 정부기관인 라오국가건설전선을 통해 지원했다. 라오스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나 피해 상황이 미미하기는 하나, 그 이유가 검사 인원이 적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 720만 명이 넘는 라오스의 인구 중 5월 3일 현재 검사 인원은 2184명에 불과하다.
라오스에 대한 위러브유의 지원은 2018년 댐 붕괴 사고로 인한 홍수 발생 당시에도 대규모로 이뤄졌다. 가장 피해가 컸던 아타프주 사남사이시 인근 대피소에서 한 달가량 무료급식봉사와 위러브유학교 운영, 피해 복구, 환경정화 등 활동을 펼쳤다. 오지에다 도로마저 끊어져 이재민들은 거의 고립되다시피 했다. 이곳에서 위러브유는 4만1000여 명분 식사를 제공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했고, 위러브유학교를 개설해 공포로 가득했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주었다. 당시 아타프 주지사와 사남사이 시장은 위러브유의 공로를 치하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위러브유의 생명 살리기 행보는 작년과 올해 잇따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강원도 지역에서도 펼쳐졌다. 지난해 4월 속초시, 고성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상당수는 1년이 넘는 지금도 임시조립주택에 머물며 고통받고 있다. 이에 위러브유는 지난 연말 이재민 655세대에 1억 원에 달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삼척, 울진, 영덕 지역 이재민들에게도 이불 1520채, 쌀 150포, 식료품 430세트, 생필품 150세트를 지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이 밖에도 그동안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대구 지하철 화재, 서일본지역 홍수, 페루 한파, 미국 허리케인 등 세계 각국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구호활동을 이어왔다.
지구촌 보듬는 ‘어머니 사랑’, 인간존중의 본보기
코로나19가 덮친 세계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인간의 기본권마저 무너뜨리고 있다. 100만 명에 달하는 예멘 내 실향민과 난민들은 국제사회의 지원 부족으로 보금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고, 어린이를 포함한 미얀마 난민 수백 명은 인근 국가들의 입항 거부로 수주간 바다를 떠돌기도 했다. 이런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지구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존중이다. 위러브유는 인류가 마땅히 지녀야 할 인간존중의 본보기가 ‘어머니’라고 말한다.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아낌없는 사랑과 희생을 베푸는 존재가 어머니다. 국가와 인종, 언어, 문화를 초월해 지구라는 울타리 내에서 삶을 영위하는 우리는 지구공동체이자 한 가족과 다름없다. 77억 인류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사랑을 베풀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와 반군 간 내전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는 500만 명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위러브유는 지난해 12월 요르단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75가구의 1375명이 도움을 받았다.
“정말 행복하다. 가족들이 연기와 화재 걱정 없이 따뜻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단순히 지원해 준 것만이 아니라 거기에 담긴 따뜻한 마음에 더 감사를 드린다. 위러브유는 온기뿐 아니라 아이들의 얼굴에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한 수혜자의 말이다.
난방용품을 선택한 데는 요르단 비정부기구(NGO)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의 협력이 주효했다. 위러브유와 인도주의적 지원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JHCO는 일일이 가정마다 방문해 필요한 도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요르단 전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 때가 되면 난민과 취약계층의 고통이 가중된다는 것을 알았다. 난방시설이라고는 없는 집안에서 혹독한 겨울한파를 견뎌야 하는 이들에게 난방용품은 무엇보다 절실했다. 2017년에도 위러브유는 성금 2만 달러를 기탁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700여 가구에 식료품을 전달한 바 있다.
2018년 우크라이나 내전 참전 가정을 지원한 것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히 여기는 어머니의 사랑에 기인한다. 2014년 크림반도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립이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번지면서 참전한 청·장년 상당수가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이 부상병인 경우는 가족 전체의 안위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위러브유는 우선적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참전자 3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했다. 현지 관계기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항암치료, MRI 검사, 입원, 척추 치료 등 필요한 비용을 전달했다. 2017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적 지위를 가진 구호 개발을 위한 이라크연합의료협회(UIMS)와 연계해 이라크 내전 피해민들에게 2만 달러에 상당하는 의약품 90종을 기증하기도 했다.
인류의 희망찬 미래 위한 상생과 협력
위러브유가 펼치는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는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비전으로 한다. 이는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도 일맥상통한다. 지구환경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그 터전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담보한다는 점에서 지향점이 같다. 인류의 지속 가능성은 지구의 지속 가능성과 뗄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개하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은 지구와 인류의 상생을 위한 가교다. 도심과 공원·산·바다·하천 등을 정화하고, 사막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나무를 심으며, 환경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개최한 클린월드운동은 1569회로 25만9466명이 참여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가봉 대통령과 협약을 체결했고, 세계 자원과 자연보호를 위한 국제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네팔위원회와는 환경파괴 방지 등에 대한 MOU를 맺었다. 지난해부터는 양대 복지행사인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와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서 ‘클린액션’ 환경사랑캠페인을 실시했는데, 참가자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개인도시락, 물병, 손전등 사용에 적극 동참하면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 감축,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IUCN과 한국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서는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제하의 초청연설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제68회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에 참석한 위러브유는 환경과 더불어 ‘청년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해 세계 시민사회단체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외 위러브유가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복지 교류 간담회와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은 각국 대사와 외교관, 저명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이다. 에콰도르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한 것도 이런 자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헌혈을 통한 생명구호를 주제로 한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한 에콰도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포럼의 취지에 적극 지지를 표한 바 있다. 위러브유는 같은 해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전후해 전 세계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진행하며 포럼에서 강조한 자발적 무상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지난해 12월까지 위러브유가 실시한 헌혈 행사는 364회로, 참여인원은 6만8778명이며 채혈인원은 2만8970명이다. 전혈의 특성상 1명의 헌혈로 3명을 살릴 수 있다고 볼 때 그간 위러브유는 4만7043명을 살리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으로 혈액 부족이 심화하면서 헌혈의 중요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서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기후변화와 분쟁, 빈곤, 질병, 생물다양성 등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초의 한 사람으로부터 지역, 국가, 지구촌 인류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위러브유는 세계를 돕는 어머니의 손길로 지구촌 이웃을 위로하고 연합하며 사랑을 베풀고 나눌 것이다.” 이 말처럼 위러브유는 오늘도 따뜻한 어머니의 손길로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위러브유,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 키운다 세계 교육환경 개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2018년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억7000만 명의 학생이 학교에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한다. 6억2000만 명은 화장실 등 위생시설을, 9억 명은 손 씻기에 필요한 세면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지만 열악한 정부 지원과 학습 환경의 차이는 교육 격차로 이어진다. 궁극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삶은 물론 그들이 이끌어갈 국가와 세계의 미래까지 영향을 미친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세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원을 펼친다.
학생 복지 향상하는 맞춤형 교육환경 구축
올해 1월 캄보디아 트로르페앙벵초등학교에 반가운 이들이 찾아왔다. 2018년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 복지를 위해 물펌프와 학용품, 의류를 선물한 위러브유가 추가 지원을 위해 다시 방문한 것이다. 이번에는 학생들이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도서와 책장을 지원했고, 낡은 도서실을 개.보수했다.
위러브유는 인도, 라오스, 페루, 에콰도르, 가나, 가봉 등 23개국에서 각국 상황에 맞춰 교육 지원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87개 학교에 교과서와 도서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TV, 인쇄기 등 기자재를 지원하고 물펌프·물탱크 설치, 도서관과 체육관, 화장실 건축·보수 등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왔다.
열악한 하수시설에 잦은 홍수로 도로가 물에 잠기면 진흙탕이 된 길을 걸어 등교해야 하는 캄보디아 캄퐁크러찹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세면시설을 설치하는가 하면, 비가 오거나 햇볕이 뜨거운 날이면 체육활동에 제약을 받는 네팔 자나세와초중등학교에는 체육홀을 건축했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직업학교에는 ‘브라이트아이티’ 프로젝트 일환으로 태양광 손전등 3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전기 부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은 시간 제약 없이 밝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기증식에는 대통령실 프로젝트 관리자도 참석해 활동을 호평했다. 마기 둘세 직업학교 총관리자는 “아이티에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해 주었다”며 장길자 회장과 위러브유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위러브유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과 협력한다. 필리핀 타나우안 시청과 협의해 태풍 피해가 심했던 지역학교 두 곳에 무너진 교사(校舍)를 신축했다. 기증식에서 텍슨 주니어 시장은 “전 세계 사람들과 타나우안 주민들에게 베풀어준 도움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진 피해를 입은 멕시코 인데펜덴시아초등학교의 화장실 보수작업은 학교장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물 공급 시설이 없어 수㎞를 걸어 물을 구해 와야 하는 베냉 세에도지중학교의 경우, 지방분권화부 관계자와 논의해 물펌프를 설치했다.
양질의 교육으로 미래세대 역량 증진
위러브유의 교육 지원은 1990년대 후반 국내 어려운 학생들의 학자금 지원으로 시작됐다. 현재 51개국 106개 지부를 둔 국제 복지단체로 성장한 위러브유는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양질의 교육을 위한 환경 개선에 힘쓴다.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리더가 되도록 경제적 지원을 넘어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의식증진 교육도 진행한다.
긍정적인 가치관과 성품을 갖추게 하는 인성교육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6개 지역에서 개최된 ‘효(孝)’특강도 그중 하나다. 학생들이 올바른 효행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이다. 서울과 경기권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장길자 회장의 인성교육은 자녀 교육을 위해 애쓰는 부모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됐다. 미국 콜로라도주 모나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왕따 방지 캠페인’과 인성교육은 따돌림의 심각성과 화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나아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해 위러브유는 환경의식 교육도 펼치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고자 전 세계에서 클린월드운동을 시행한다. 캠페인, 교육, 세미나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해 환경리더로 양성한다. 2012년부터 40개국 280명 대학생을 환경리더로 위촉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한다. 안정적인 교육환경은 이러한 양질의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터전이 된다. 위러브유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양질의 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을 양상하는 일은 어찌보면 지구의 미래가 달려있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길자 회장님께서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들의 미래를 밝혀주고 계십니다.
과거는 현재의 밑바탕이 되고 현재는 미래의 디딤돌이 됩니다. 밝은 미래를 꿈꾼다면 현재를 잘 살아가야 하죠!!
교육은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 할수 있습니다. 장길자 회장님께서는 미래 지구촌 주역들인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대학생들에게 포괄적이며 공평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비 지원, 학교시설 구축 및 개선, 교육설비 및 집기 제공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이들이 바른 인성과 감성을 함양하고 가족•세대 간에 소통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며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있는 투자는 교육지원사업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께서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구촌의 미래의 주역들,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전합니다.
‘한라에서 히말라야까지’ 전세계 모든 산을 정화하여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일에 국내의 한 복지 단체가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클린월드운동’을 펼치며 복지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그 주인공이다.
위러브유는 21일(일) 산림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전국 지부와 세계 지부에서 일제히 클린월드운동을 실시했다.
위러브유는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주의 한라산을 포함해 강원도 설악산과 태백산, 서울의 북한산, 경기도 남한산성, 대구 팔공산, 구미 금오산 등 전국의 국립공원과 도립공원에서 동시에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같은 날 캄보디아, 몽골, 네팔 등 해외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산림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09년 12월에 이어 네 번째 실시하는 전 세계적인 활동. 위러브유 측은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히 산림정화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위러브유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는 클린월드운동은 지구환경을 구성하는 물(Water), 공기(Oxygen), 지역(Region), 삶(Life)을 깨끗하게 보존하여 후손(Descendant)에게 물려주기 위한 운동이다. 환경 오염으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인류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한 실천운동으로 물질적 지원보다 포괄적인 개념의 복지활동이라는 게 위러브유 측의 설명이다.
이날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클린월드운동에 나선 위러브유 회원들은 혼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 참여하는 회원들을 보면서 힘을 내게 된다며 이웃과 사회, 지구촌 곳곳으로 클린월드운동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이들은 전 세계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에 강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서울 소재의 북한산 정화활동에 참여한 회원들만 250여 명. 위러브유는 남한산성에 500여 명, 한라산에 150여 명, 설악산 60여 명, 금오산에 350여 명 등 전국과 세계에서 수천 명의 회원들이 이번 클리월드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소재한 남한산성 정화활동에 나선 지병희(경기, 위러브유 회원) 씨는 “국내 일부 지역에 국한된 활동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역사상으로 봐도 세계 최초이지 않을까 한다”며 “참여하면서도 참 놀랍다. 이런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연실(경기, 위러브유 회원) 씨도 “어떤 단체에서도 이렇게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런 단체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 사람의 힘만으로 되는 일을 아닌 것 같다. 우리의 아이들이 배워서 주변의 친구들에게 그리고 후배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게 확대된다면 후손들은 분명 깨끗하고 좋은 유산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산을 찾은 등산객과 시민들은 클린월드운동에 나선 회원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세계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강한 관심을 보이면서 특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아이들을 칭찬했다.
가족들과 함께 남한산성 등반을 왔다는 백승묵 씨는 “산을 좋아해서 산에 쓰레기를 버리는 양심 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저렇게 애쓰는 분들을 보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어른들이 잘못해서 아이들이 저런 일을 하게 된 것 같아 미안하다”며 “교육적으로 어른들이 본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본 받아야 될 것 같다”며 연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내와 산을 찾은 박마룡(경기 광주) 씨도 “겉에서 보는 산은 깨끗한 것 같지만 사실 보이지 않는 곳곳에 쓰레기들이 많다. 내가 하지 않는 일을 해 주니 감사하다”며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하기도 했다.
위러브유는 등반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야 하는 산림정화활동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한라에서 히말라야까지’라는 슬로건처럼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이 활동이 이어질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화활동 시에도 입산료를 요구해 정화활동을 하지 못한 산들이 많았다며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어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클린월드운동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한다는 모토로 국내와 해외에서 정성스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순수 민간단체인 이들은 사상과 이념의 구분 없이 질병과 전쟁과 재난에 처한 국내·외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클린월드운동은 지난 2008년 산악인 한왕용(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 대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클린월드운동과 함께 지진피해국가 지원활동을 비롯해 물 부족으로 질병과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국가에 물 펌프와 저수시설을 직접 설치해주는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오는 5월에도 서울에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하고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국가에 물 펌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개요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는 2001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새생명복지회에서 새롭게 태어난 복지단체로서 국적, 인종, 빈부, 종교를 초월하여 세계인의 화합과 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 기아, 지진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인에게 아동복지, 청소년 복지, 노인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